IB1사업부
ECM3부 정소현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2년 상반기 공채 전형으로 NH투자증권 IB1사업부에 입사한 정소현입니다.
  • 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IB1사업부 ECM본부에서 상장 주관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당사 IB1사업부는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최적의 조건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발행 업무 또한 수행합니다. 세부적으로 ECM본부는 1) 비상장기업이 상장예정법인으로서 상장회사에 준하는 수준으로 기업 운영을 정비하여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득하고, 2) 상장 전 공모(통상 ‘IPO’라고 합니다)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3) 한국거래소에 최종 상장되기 위해 요구되는 일련의 과정 전체를 지원합니다.
  • NH투자증권에서 IB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필수 전공이나 역량은 무엇이 있을까요?
    기업의 살림과 연관된 직무이다 보니 회계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으면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업무를 하다 보면 전공이나 회계 지식보다는, 다양한 산업에 대한 호기심, 유관 법규를 숙지하고 준수하는 꼼꼼함, 담당하는 Deal에 대한 책임감 등이 더 중요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 현재 ECM3부에 소속되어 계신데요. ECM3부는 어떤 업무를 수행하며, 해당 부서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시나요?
    앞서 말씀드렸듯 ECM본부는 상장 주관 업무를 수행하고, 이는 본부 내 세 개 부서가 모두 동일합니다. 각 부서는 영업을 주로 담당하시는 RM, 실무를 총괄하시는 PM, PM과 함께 실무를 담당하는 RA로 구성되는데요. 저는 RA로서 1) 대표주관회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 작성, 2) 기업실사, 3) 상장을 위한 자문 제공, 4)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작성 및 한국거래소 심사 대응 보조, 5) 증권신고서 작성, 6) 공모 전 IR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분량 제약상 간단히 말씀드렸지만, ECM 업무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한국거래소 사이트 (https://listing.krx.co.kr/) – 상장공시 – IPO 절차 탭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경쟁사 대비 NH투자증권 IB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업계 최고 수준의 Track Record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직 비상장기업인 고객사(발행회사)에서는 상장과 관련된 사항이라면 저희의 의견에 전적으로 귀를 기울여 주시는데요, 상장을 위한 파트너로서 사업적으로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선배님들께서는 직접 경험하셨던 수많은 case를 참조하시고, 쌓아 오신 네트워크를 발휘하시고, 잠재적인 리스크를 다방면에서 고려하십니다. 고객사가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모습은 제가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게 하는 큰 원동력입니다. 업무와 관련하여 새로 알게 된 사실이나 중요한 포인트들을 서로 편안하게 공유할 수 있는 분위기도 저희 하우스만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 경험에 대해서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초도 실사 단계부터 업무에 참여했던 기업이 처음 상장하던 날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비상장기업의 주식이 유통시장에 발을 내딛기까지 1~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발행회사와 협력하고 치열하게 고민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 다른 업종이 아닌 증권회사, 그 중에서도 NH투자증권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증권업에 대한 관심은 학부 재학 시절 관련 수업을 듣거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생겼던 것 같습니다. 기업금융 분야 전문가가 되고 싶었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역동적인 분위기도 저와 잘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NH투자증권이 저를 선택해줬다고 표현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요. NH투자증권은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도, 현직자 분들 사이에서도 워낙 IB 명가로 불리고 있었기에 가장 입사하고 싶었던 회사입니다. 규모, 우수한 인력, Track Record, 금융그룹 내 계열사 시너지 등을 모두 고려하였을 때 NH투자증권에서 제가 접할 수 있는 경험의 질과 양, 성장의 기회가 기대되었고, 그 기대를 조금씩 실현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 증권사 취업 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입사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제가 감히 조언을 드릴 수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자신감과 적극성을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많은 직무 정보를 조사해보고, 여러 현직자를 만나보고, 본인의 현상태와 원하는 직무에 대해 꾸준히, 객관적으로 탐색하면서 그 gap을 줄여 나가다 보면 금방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CM 직무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s://dart.fss.or.kr/)에서 증권신고서(지분증권 발행공시)를 두어 개 읽어 보시면 면접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이팅!